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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관심과 연대로 농성장의 불빛을 지켜야

금속노조신문  제85호
선전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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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화 정리해고 계약해지 전면 중단하라” 지난 20일 먼동이 틀 무렵 크리스마스트리 불빛 켜진 GM대우자동차 서문 앞. 이 곳 비정규직 해고자들이 출입문 6곳에 나눠 시위를 하고 있었다.
스피드 파워월드에서 계약해지를 당한 홍동수 조합원은 새벽6시에 일어나 출근투쟁을 하루를 시작한다. 24일 현재, GM대우차비정규직지회는 서문 앞에 56일째 천막농성 중이다. “힘들긴 하지만, 기륭전자는 3년째고 옆에 있는 콜트악기도 3백일이 넘었잖아요.” 홍 조합원은 크리스마스고 연말이고 별로 신경을 안 쓴다며 애써 내색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말연시, 이들 농성장의 불빛이 꺼지지 않도록 관심과 연대가 절실하다.
장기투쟁사업장 대다수가 비정규직이거나 규모가 작은 사업장에서 노조를 만들려다 또는 폐업을 당한 경우다. 금속노조는 이들에게 장기투쟁기금을 지급하지만 6개월뿐이다.

기륭전자분회, 853일째 농성

분회(분회장 김소연)는 3년 동안 구로동 회사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이며 출근투쟁을 하고 있다. 지난 11월 말경 임시주총에서 대표이사가 새로 뽑혔고 지회는 이들을 상대로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새롭게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26일 기륭 앞에서 송년회를 겸한 투쟁문화제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분회는 투쟁기금이 바닥이 나 CMS 등 투쟁기금을 모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한우물분회, 158일째 농성

지난 7월 한우물분회(분회장 은기수)는 일산테크노타운 앞에서 천막 2동을 쳤다. 작년에 마무리 하지 않은 06년 임금인상 등 단체교섭을 하는 과정에서 ‘성실교섭 촉구’라는 리본을 달았다는 이유로 분회장을 포함해 5명이 해고됐기 때문이다. 얼마 전 지노위에서 3명만 부당해고로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교섭은 회사가 일방적으로 중단해 놓은 상태다. 분회는 ‘한우물’이미지를 타격하는 투쟁으로 회사를 압박할 예정이다.

승림카본분회, 385일째 농성

승림카본분회(분회장 윤관모)는 벌써 농성 1년을 넘겼다. 공장 앞에 천막이 콘테이너박스로 바뀌었다. 직장폐쇄가 불법이라는 판결을 얻었지만 회사가 항소를 했다. 이밖에 회사가 남발한 고소고발이 약30여건이나 된다. 현재 가장 어려운 것은 생계문제라고 한다. 지난 12일 경기지부는 승림카본 앞에서 전 지부 조합원총회를 열었고 양말 재정사업도 하고 있다.

창공지회, 147일째 농성

창공지회(지회장 최수해)는 147일째 농성 중이다. 지난 해 동아스틸은 공장부지와 건물만 남긴 채 노동자들을 (주)창공이라는 업체로 넘겼고, (주)창공은 지난 7월 말에 지회 몰래 폐업했다. 지회는 일자리 보장과 기계 반출을 막기 위해 농성을 시작했다. 본사 앞 등 4곳에서 1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근 기계와 공장이 모두 팔렸다는 소문이 무성함에 따라 팽팽한 긴장이 돌고 있다. 부산양산지부는 부산 새벽시장 근처 동아스틸본사 앞에서 27일 확대간부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도루코지회, 26일째 농성

도루코지회(지회장 최락윤)가 지난 20일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이는 지회가 노조인정을 내걸고 농성에 들어간 지 20일 만이다. 지난 17일 회사는 가스총과 3단봉을 지닌 용역깡패를 투입하고, 지회장을 비롯해 간부 8명을 해고했다.
한편, 지회는 지난 10월 노조설립을 하고 한 달 넘게 사측에 교섭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이에 11월 27일자로 부분파업에 돌입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문막공장 생산직 전원이 비정규직인데다 절반이 여성이고 연령대도 높아, 연대투쟁이 절실하다.


<이 밖에 지역별 농성장>

지역 / 지회 또는 분회 / 사유 / 현황
경기 / 이젠텍분회/ 성실교섭과 해고철회/ 농성 중
인천 / 콜트악기지회/ 정리해고철회 / 농성 중
대전충북 / 콜텍지회/ 직장폐쇄철회 / 농성 중
대구 / 동협지회/ 폐업철회 / 농성 중
전북 / 대용지회/ 금속노조인정 / 지부 순번 농성 중
포항 / 동방산업지회 / 폐업철회 / 농성 중
 

2007-12-28 09: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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